일본 시마네현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1명이 실종되고 한때 약 3만7천명에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고 일본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시마네현 고쓰 시에서는 오늘 새벽 1시에서 4시 사이 201.0㎜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낮 12시까지 24시간 동안 400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 도시의 관측사상 역대 최고 강우량 기록입니다.
시마네현 하마다 시에서도 24시간 사이 강우량이 300mm를 넘었습니다.
이 때문에 시마네현 오난초에서 논을 살피러 외출한 86세 노인이 행방불명됐고, 한때 고쓰, 오난, 하마다 등지에 걸쳐 3만6천7백여 명에 대피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시마네현 당국은 주민들에게 '즉각 생명을 지키기 위한 행동에 나설 것'을 당부하는 등 최고 수준의 경계를 호소했습니다.
또 철도회사인 'JR 서일본'의 열차편이 대거 운행 중단되거나 연착하는 바람에 약 1만2천명이 피해를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