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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원전사태에도…IAEA "원자력 안전 진전"

심석태 기자

입력 : 2013.08.24 18:34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의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지난 1년간 전 세계 원자력 발전소 안전 강화 작업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IAEA는 자체 웹사이트에 올린 보고서에서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는 대부분 국가가 심각한 상황을 이겨내는 능력을 평가하는 안전성 '스트레스 테스트'를 이행했다며 "결과적으로 많은 회원국이 발전소 돌발정지 위험성을 줄이는 추가 안전 조치를 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IAEA는 또 "2012년 9월 이후로 회원국이 국가적으로 원전 운영 계획을 이행해 세계 원자력 안전성 강화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다음 달 16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IAEA 연례회의를 위해 작성됐습니다.

그러나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 문제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IAEA의 원자력 안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제 환경 단체 그린피스는 IAEA의 낙관적인 태도를 비난하며 원자력 발전소 안전성 강화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