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이 판문점에서 적십자 실무접촉을 갖고 다음달 25일부터 30일 사이에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상봉 규모는 남북이 각각 100가족씩 하기로 했으며, 상봉 시작 5일 전에 선발대를 금강산에 파견해 상봉행사를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또, 오는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 남북 각각 40가족씩 이산가족 화상상봉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남북은 이와 함께 오는 11월 중에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한 차례 더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달 상봉이 끝난 뒤 적십자 실무접촉을 추가로 갖기로 했습니다.
우리 측이 강력하게 촉구한 납북자와 국군포로의 생사확인 문제는 북한의 부정적인 입장으로 합의에 실패했습니다.
남북은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와 생사확인, 서신교환 실시 등 이산가족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