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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서 AI 기승…이달에만 4명 감염

유덕기 기자

입력 : 2013.08.22 15:30|수정 : 2013.08.22 16:26


최근 캄보디아에서 조류 인플루엔자 AI로 열 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데 이어 다시 감염 사례가 보고되는 등 AI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과 외신은 캄보디아 보건부와 세계보건기구 WHO를 인용해 남부 칸달 주에서 6세 어린이 1명이 AI 원인 바이러스 H5N1에 감염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캄보디아 보건부는 해당 어린이가 고열과 두통, 구토 등의 AI 감염증세를 보여 정밀조사를 벌인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캄보디아 지역에서 보고된 AI 발생건수는 모두 17건으로 늘어났고 지난 18일에는 10번째 AI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캄보디아 보건부는 올해엔 예년과 달리 AI 감염자 발생건수가 유난히 많다며 가금류 접촉 자제 등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보건부는 특히 어린이의 경우 가금류와 접촉하면 AI에 감염될 가능성이 높다며 보호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캄보디아에서는 지난 2004년 AI가 처음 보고된 이래 지금까지 3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고 이 가운데 29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