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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찰 "애틀랜타 학교 총기난동범 실탄 500발 소지"

유덕기 기자

입력 : 2013.08.22 10:05|수정 : 2013.08.22 11:06


현지 시간으로 지난 화요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한 초등학교에 들어가 총을 쏘며 난동을 부렸던 남성이 사건 당시 실탄을 무려 500발이나 갖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범인인 마이클 브랜던 힐이 자동 소총을 갖고 있었고 두 명의 인질도 잡고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힐의 범행 동기가 분명하지 않으며 사건을 벌인 학교와 관계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당시 학교에 방범용 비상벨이 있었고 문도 잠겨 있었던 점을 미뤄볼 때 힐이 누군가의 뒤를 따라 몰래 학교 출입문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힐에게 인질로 붙잡혀 있었던 학교 행정직원인 앙투아네트 터프는 미국 ABC방송에 자신이 힐에게 항복을 권유했다고 말했습니다.

터프는 힐이 자신이 벌인 일에 대해 미안하다고 했으며 죽어도 상관없다는 말도 했다고 전했습니다.

힐은 현지 시간으로 20일 오후 1시쯤 애틀랜타 도심에 있는 초등학교인 '맥네어 디스커버리 러닝 아카데미'에 들어가 AK-47 자동소총을 쏘며 경찰에 대치하다 투항했습니다.

힐은 경찰에 여러 발의 총을 쏘며 경찰과 대치했지만 부상자는 없었고 학생들은 그동안 교내 안전지대로 피해 사상자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