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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사공원에 침수대비 지하저류조 설치

홍순준 기자

입력 : 2013.08.22 09:43|수정 : 2013.08.22 09:43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가 강남구 압구정동 422번지 신사공원 지하에 침수 대비 저류시설과 빗물펌프장을 설치하는 계획을 통과시켰습니다.

신사동 광림교회 주변과 한남IC 주변의 주택·상가는 집중 호우 때 수시로 침수돼 주민이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새 저류조와 펌프장이 설치되면 기존에 점원 빗물 펌프장으로 유입돼 한강으로 보내던 빗물 중 62%를 흡수해 직접 한강으로 흘려보낼 수 있게 됩니다.

저류조 설치공사는 다음 달부터 내년 6월까지 이뤄지며 277억원의 사업비가 들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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