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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마리화나 사업 투자' 신종사기 각광

입력 : 2013.08.21 15:25


미국에서 마리화나 합법화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마리화나 관련 사업 투자를 권유하는 신종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고 경제·금융 전문 사이트 마켓워치가 20일 보도했다.

현재 미국에서는 거의 20개 주에서 의약용으로 마리화나를 사용하는 것이 합법화됐으며 또 2개 주에서는 리크레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기꾼들이 이를 이용해 순진한 투자가들을 울리고 있다고 미국 금융산업규제기구(FINRA)는 경고하고 있다.

사기꾼들은 팩스, 이메일, 트위터 등을 이용해 각종 장밋빛 금융정보를 보내 "투자하면 짭짤한 재미를 볼 수 있다"고 유혹한다.

그러나 전혀 모르는 사람이 선전하는 '좋은 투자기회'는 대부분의 경우에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 FINRA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그래도 달콤한 유혹을 떨쳐버릴 수 없다면 먼저 투자권유자가 믿을 수 있는지 'FINRA BrokerCheck'에 확인을 하고 증권거래위원회(SEC) 에드가 데이터베이스도 이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한 회사의 경우에 올해 상반기에 의약용 마리화나 사업을 한다며 30차례 이상 보도자료를 내는 등 요란을 떨었으나 재산 잠식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겨우 사업계획을 세우고 있는 단계인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