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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강서구 마곡 지구에 식물과 호수를 주제로 한 도시형 식물원이 만들어집니다. 여의도 공원의 2배 면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심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에 남은 마지막 대규모 미개발지인 강서구 마곡, 가양동 일대, 이 마곡지구에 도시형 식물원인 '서울 화목원'이 만들어집니다.
서울시는 마곡지구에 5천여 종의 식물을 갖춘 가칭 서울 화목원을 오는 2016년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면적은 50만 3천여 제곱미터로 여의도 공원의 2배가 넘고, 어린이 대공원과 비슷합니다.
서울시내 5대 권역 중 공원 면적이 가장 적던 서남권 지역에 처음으로 들어서는 대형 공원입니다.
[박원순/서울시장 : 세계 도시 공원이 지향하는 추세와 또 서울이 필요로 하는 공원의 성격을 고려할 때 마곡중앙 공원은 식물원과 도시 공원이 결합된 새로운 공원으로 조성돼야 된다고 믿습니다.]
이 공원에서는 물재생센터의 재생수와 빗물을 공원 호숫물로 활용하고, 조경용수도 자연정화 시스템을 극대화해 운영하는 등 자연적 요소가 강조됐습니다.
또 6만 제곱미터 크기의 식물원에 전시온실과 시민들이 직접 식물을 가꿀 수 있는 가드닝센터 등이 세워져, 도시 정원 문화를 체험하고 확산하는 거점이 될 것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 화목원을 조성함으로써 주변 7개 자치구 주민 320만 명이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