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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애틀랜타 초등학교서 총기 난동…사상자 없어

이승재 기자

입력 : 2013.08.21 07:52


미국 애틀랜타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남성이 총을 쏘며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간으로 새벽 2시쯤, 애틀랜타 도심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검정 옷차림을 한 19살 백인 남성이 자동소총을 들고 학교에 침입했습니다.

이 남성은 사무실 여직원에게 "방송국에 상황을 전달하라"고 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을 향해 "나는 죽는 게 두렵지 않다"고 외치고는 여러 발의 총을 쐈으나, 잠시 후 총을 버리고 경찰에 순순히 투항했습니다.

용의자가 경찰과 대치하는 사이 학생들은 교내 안전지대로 대피했으며, 다행히 사상자는 생기지 않았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흑인 밀집 지역으로, 올해 초에도 인근 중·고교에서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학생 3명이 다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