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 큰 피해를 입힌 제12호 태풍 '짜미'가 접근하면서 타이완이 경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중앙기상국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11시 반을 기해 해상 태풍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태풍 짜미는 현재 대만 동쪽 780㎞ 지점에서 시속 18∼22㎞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이 태풍은 중심기압 982헥토파스칼에 순간 최대 풍속 초속 35미터입니다.
기상 당국은 타이완 북부와 동부 해안에서 조업하는 어선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태풍 짜미는 내일 오후부터 타이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중앙기상국은 이번 태풍이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부와 동해안 지역에 호우특보도 발령했습니다.
타이베이를 비롯한 타이완 북부 주요 도시에는 오늘 새벽부터 1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