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미국 일리노이주 전역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이종훈

입력 : 2013.08.20 02:39|수정 : 2013.08.20 04:51

50개주 중 12번째…내년 1월1일 시행


미국 시카고 시를 포함하는 일리노이주 전역에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됩니다.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팻 퀸 일리노이주지사는 지난 주말 운전자들의 휴대전화 사용 규제를 강화하는 법안에 최종 서명했습니다.

내년 1월 1일 법안이 발효되면 일리노이 주 전역에서 운전 도중 휴대전화 등 손으로 작동하는 전자기기 사용이 전면 금지됩니다.

일리노이 도로 위에서 운전대를 잡고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적발되면 초범일 경우 75 달러, 우리 돈으로 8만 4천원 정도의 벌금을 물게 됩니다.

반복해서 적발되면 벌금이 150 달러, 약 17만원까지 높아지고 주행 법규 위반 기록에도 남게 돼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

일리노이 주에서는 1년에 3차례 이상 주행 법규를 위반하면 운전면허가 정지됩니다.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12번째로, 일리노이 주정부는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전제하에 헤드셋 기기나 스피커폰 등을 이용한 통화는 계속 허용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