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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불교계 교류사업 활기…이달 들어 잇단 남북 접촉

장훈경 기자

입력 : 2013.08.19 15:12


남북 간 대화 분위기가 조성된 가운데 남북 불교계도 교류 사업을 위해 잇달아 접촉하고 있습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어제와 오늘 중국 선양에서 북한 조선불교도연맹 중앙위원회와 실무회담을 열어 합동법회 등 남북 종교교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북측과의 이번 접촉은 통일부의 승인을 받은 것입니다.

양측은 금강산 신계사 복원 6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현지에서 남북 합동법회를 봉행하고 서산대사가 입적한 북한 묘향산 보현사에서 오는 11월 다례제를 거행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양측은 남측에서 민추본 본부장 지홍 스님 등 5명이, 북측에서는 조불련 중앙위 리규룡 서기장 등 4명이 참석한 이번 회담에서 대북 수해 지원 등 인도적 지원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대한불교 천태종도 그제와 어제 선양에서 조불련 대표단과 실무회담을 하고 오는 11월 개성 영통사 낙성 8주년 및 대각국사 의천 스님 912주기 열반 다례제를 합동으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