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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송탄역 폭발물 의심신고…무정차 통과

이경원 기자

입력 : 2013.08.19 15:26|수정 : 2013.08.19 17:34


오늘(19일) 낮 12시 50분쯤 경기도 평택 전철 1호선 송탄역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군이 출동하고, 운행 중인 열차가 무정차 통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신고된 폭발물 의심 물건은 가로 70㎝, 세로 100㎝ 크기의 여행용 가방이었는데, 송탄역장은 역무실에 누군가 가방을 놓고 갔는데, 폭발물인 것 같다고 112에 신고했습니다.

이에 경찰과 군 폭발물처리반이 긴급 출동해 역무원과 시민을 역사 밖으로 대피시키고 엑스레이 정밀 확인 작업을 벌였습니다.

송탄역 폭발물_50

정밀조사 결과 문제의 가방은 40대 남성의 것으로, 가방 안에는 옷가지와 등산용 스틱 등이 담겨 폭발물이 아닌 것은 확인됐습니다.

이 남성은 경찰에서 가방을 잠시 맡겨두려고 역무실에 들어갔는데 인기척이 없어 두고 나왔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는 더 조사해야 알겠다면서도,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되면 입건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군의 확인 작업으로 송탄역 이용이 통제되면서 오후 4시까지 상·하행선 전동차와 열차가 무정차 통과해 시민이 불편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