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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원래대로 판문점에서 접촉' 수정 제안에 무반응

장훈경 기자

입력 : 2013.08.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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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오는 23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회담을 갖자는 우리 측 제안을 받아 들이면서 장소를 금강산으로 제시했습니다. 정부는 금강산이 아니라 원래대로 판문점에서 하자고 다시 수정 제안했습니다. 아직 북측의 답변은 없는 상태입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오는 23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 장소를 놓고 남북 간의 이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어제(18일) 북한이 금강산으로 제안한 실무접촉 장소를 판문점으로 수정제안했지만, 북한은 아직 답변을 보내오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판문점을 회담 장소로 요구한 것에 대해 '교통이 편리하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북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 오후 조국평화통일위원회 특별담화를 통해 오는 23일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갖자는 우리 측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담화 : 오는 추석을 계기로 금강산에서 흩어진 가족·친척 상봉을 진행하며 10·4선언 발표일에 즈음하여 화상상봉을 진행하도록 한다.]

북한은 또,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회담을 적십자 실무회담 하루 전인 22일에 갖자고 제의했습니다.

정부는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회담은 검토한를 뒤 정부 입장을 밝히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