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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사 100곳 중 22곳 재무상태 '고위험'

임태우 기자

입력 : 2013.08.19 06:05|수정 : 2013.08.19 12:02


국내 해운사 상위 100곳 가운데 22개사가 고위험 상태인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최근 예금보험공사가 매출액 상위 100대 해운사를 상대로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STX팬오션과 동건해운 등 22곳이 8개 재무 지표상에서 고위험 상태로 분류됐습니다.

고위험 상태라는 건 향후 기업회생을 신청하거나 폐업할 가능성이 있다는 뜻입나다.

이번에 선정된 고위험 해운사의 대출 규모는 2조6백억 원입니다.

은행이 1조1천8백억 원,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계가 3천억 원, 보험이 1천억 원 가량 물려 있는 상탭니다.

이들 해운사가 부실화하면 시중은행의 건전성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해운을 비롯한 취약업종에서 채권단에게 수시 재무평가를 요구해 신속한 구조 조정을 유도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