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감염병 관련 기술 수준이 선진국에 5년 정도 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은 '국가전략기술 수준평가'라는 보고서를 통해 '감염병 대응기술'과 '질병진단 바이오칩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기술 수준은 세계 최고 미국과 비교해 각각 4.6년과 4.7년 뒤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시간으로 환산한 기술 격차는 해당 기술이 비교대상국 수준에 이르기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예를 들어 국내 감염병 대응 기술이 현재 미국 수준을 따라잡으려면 4.6년이나 걸린다는 뜻입니다.
유럽과 비교해도 두 기술 모두 3.3년 뒤졌고, 일본과의 격차도 2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염병 대응기술과 질병진단 바이오칩기술은 다른 국가전략기술 분야와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더 낙후된 상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