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인도에서 발생한 해군 정박시설 폭발사고 당시 잠수함에 타고 있던 승선원 18명이 대부분 소사했을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지난 14일 새벽 화재에 이은 2차례 폭발로 가라앉은 잠수함 신두라크샤크호에서 승선원 18명 가운데 5명의 주검을 해군이 극적으로 수습했다고 인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인도 해군 잠수팀은 사고로 녹아내린 잠수함의 앞부분에 들어가 주검을 찾아냈고 이 주검들이 화재로 심각하게 훼손됐다고 밝혔습니다.
해군은 잠수함 통제실 주변의 파손상태로 미뤄볼 때 잠수함 앞부분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나머지 승선원 13명의 주검을 찾아내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잠수함 앞부분의 상당 부분이 녹아내린 점으로 미뤄 나머지 승선원 대부분도 소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과 프랑스 등 여러 나라에서 잠수함의 인양을 돕겠다고 나선 가운데 인도 해군은 일부 국가와 협력해 인양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도 해군은 사고 잠수함에서 발생한 화재로 잠수함 앞부분에 있던 어뢰 등 무기가 폭발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