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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세훈 "대화록 갖고 이 전 대통령과 얘기한 적 없어"

허윤석 디지털콘텐츠기획위원

입력 : 2013.08.16 17:28|수정 : 2013.08.16 17:29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은 지난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에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보고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원 전 원장은 오늘(16일) 오후 국회 국정원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명박 전 대통령과 독대하면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에 대해 누가 먼저 얘기했느냐"는 민주당 신경민 의원의 질의에 "대화록을 갖고 이 전 대통령과 얘기한 적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원 전 원장은 또 신 의원이 "정문헌 의원과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도 대화록을 봤다고 했다"고 추궁한 데 대해, "보여준 것 같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원 전 원장은 국정원이 검찰에 대화록을 제출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 12월 20일 제출한 것 같다"며 "선거 전엔 갖다준 기억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