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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NLL 대화록 관련' 대통령기록관 압수수색

임찬종 법조전문기자

입력 : 2013.08.16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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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NLL 관련 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작했습니다. 대화록이 기록물에 포함되어 있는지, 없어졌다면 어떤 경위로 사라진 건지 확인한다는 방침입니다.

임찬종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오늘(16일) 오전 9시 45분쯤부터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대통령 기록관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작했습니다.

검사 6명 등 수사팀 28명과 4억 원짜리 디지털 자료 분석용 특수 버스도 투입됐습니다.

검찰이 대통령 기록관을 압수수색하는 것은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검찰은 기록물들을 열람하고 사본을 압수해 NLL 대화록 존재 여부와 실종 경위를 규명한다는 방침입니다.

책자 등 비전자 기록물들과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문서관리시스템인 이지원의 백업용 사본 그리고 이관 작업에 사용된 외장하드 등이 열람 및 압수 대상입니다.

검찰은 앞으로 대통령기록관으로 출퇴근해 열람과 압수 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며 최종 확인까지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정성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압수수색 전 과정을 CCTV로 녹화할 예정입니다.

검찰은 압수수색 결과 대화록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참여정부와 이명박 정부 인사들을 상대로 실종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