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일제강점기 때 미국에서 활동하던 독립운동가 사이들이 사연을 적어 주고받은 '워싱턴 대한제국공사관 우편엽서' 원본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엽서에는 1909년 미국에서 만들어진 독립운동가 조직, 대한인국민회 소속의 마영준이 샌프란시스코에 살던 허승원에게 새해 인사를 건넨 사연이 적혀 있습니다.
재단 측은 "엽서는 1910년 전후로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당시 독립운동가들이 주고받은 엽서는 많지만 대한제국공사관 우편엽서 형태로 발견된 건 처음으로, 이는 워싱턴 대한제국공사관이 항일운동의 상징물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