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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매각설' 속 설즈버거 회장, 주식 5만 주 매각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8.14 11:55


미국 뉴욕타임스의 아서 설즈버거 주니어 회장이 지난 주 뉴욕타임스를 매각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지 하루만에 보유 주식 가운데 5만 주를 판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미 증권거래위원회 자료를 인용해 설즈버거 회장이 지난 8일 주당 12달러에 주식을 처분했고 아직도 이 회사 상장주식 17만 3천여 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에일린 머피 뉴욕타임스 대변인은 주식 매각은 통상적인 자산 운용의 일환으로, 설즈버거 회장이 보유한 주식 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매우 작다고 말했습니다.

머피 대변인은 또 설즈버거 회장이 개인적으로 여전히 뉴욕타임스 주식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설즈버거 회장의 뉴욕타임스 주식 매각은 뉴욕타임스가 자매지인 '보스턴 글로브'를 보스턴 레드삭스 구단주에게 팔고, '워싱턴 포스트'를 아마존 창립자 제프리 베조스가 인수하는 미국 신문업계가 요동치는 상황에서 이뤄져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설즈버거 주니어 회장과 사촌인 마이클 골든 부회장은 지난 7일 성명을 통해 뉴욕타임스 매각설을 일축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실적발표를 통해 광고시장이 여전히 어렵기는 하지만 온라인 구독 수입에 힘입어 올 2분기 흑자전환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