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기업의 4분의 1가량은 부실 위험에 직면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글로벌 기업 구조조정 자문사인 알릭스파트너스는 오늘(1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 상장기업 1천500곳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17%가 기업 부실 정도 측면에서 '경고' 단계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알릭스파트너스가 기업의 각종 재무 정보와 주가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기업 부실화 지표'를 적용해 얻은 결괍니다.
기업의 10%는 '부실화 위험 높음' 판정을 받았습니다.
해당 기업이 앞으로 3분기 이내에 워크아웃, 법정관리, 파산 등 어려움에 부닥칠 가능성이 아주 크다는 의미라고 이 자문사는 설명했습니다.
부실화 위험이 큰 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운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금융산업, 문화·레저, 서비스 업종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