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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리 대선, 케이타 전 총리 승리…상대 후보 패배 인정

조지현 기자

입력 : 2013.08.13 09:51|수정 : 2013.08.13 09:52


서부 아프리카 말리에서 치러진 대선 결선 투표에서 이브라힘 부바카르 케이타 전 총리가 승리했습니다.

케이타 전 총리와 함께 결선 투표 후보에 오른 수마일라 시세 전 재무장관은 공식 개표 결과가 나오기 전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시세 전 재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선거 승리를 축하해주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말리의 차기 대통령인 케이타의 집으로 간다"며 "말리에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케이타 전 총리는 1차 투표에서도 39.3%의 지지율을 얻어 낙승이 점쳐졌습니다.

또 1차 투표에서 탈락한 다른 후보들이 대부분 케이타를 지지하겠다고 밝혀 결선 투표에서도 1위가 유력했습니다.

케이타 전 총리는 지난 1994년부터 2000년까지 총리로 재임했고 2002년부터 2007년까지 국회의장을 맡았습니다.

선거 운동 기간 자신이 집권하면 반란과 군사 쿠데타, 내전 등으로 큰 피해를 본 국가 재건을 위해 화합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