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42분께 신안군 압해읍의 한 주택에서 A(60·여)씨와 딸 B(39)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이 발견, 119에 신고했다.
이들 모녀는 목포의 한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날 낮 250mL 크기 병에 덜어진 검은 빛깔의 복분자 진액을 나눠 마신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구조 당시 이들 모녀의 입가에서 농약 냄새가 난 점으로 볼 때 농약 성분이 든 물질을 복분자 진액으로 착각하고 마신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신안=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