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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실종' 김종률 유서 "검찰 조사 모멸감 느껴"

한세현 기자

입력 : 2013.08.12 17:12|수정 : 2013.08.12 17:37


오늘(12일) 새벽 한강에 투신해 실종된 것으로 알려진 민주당 충북도당 김종률 위원장이 '검찰조사에서 모멸감을 느꼈다.'라는 취지의 내용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가족에게 남긴 유서 이외에도 '검찰에게 보내는 글'이라는 A4용지 2장 분량의 글을 남겼으며, 이 글에서 검찰 조사와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그 글에는 "내가 다 짊어지고 가겠다." "민주당에는 폐가 안됐으면 좋겠다."등의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의 가족들은 김 위원장이 남긴 '검찰에게 보내는 글'을 오늘 오후 검찰에 보냈습니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은 모 벤처기업이 금융감독원 간부에게 5억 원을 전달해 달라고 부탁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어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오늘 오전 5시 40분쯤 김 위원장이 자살할 것으로 염려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김 위원장의 차량이 발견된 서울 반포동 서래섬 일대에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