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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낮최고 36.6도…'개학 연기' 까지 검토

입력 : 2013.08.12 15:23


12일 울산지역에 열흘째 폭염특보가 발령되면서 울산시교육청이 여름방학 개학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울산기상대는 이날 낮 최고 기온이 36.6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울산지역은 지난 3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울산시는 이날 낮 12시 남구, 오후 1시엔 동구와 울주군에 각각 오존주의보를 발령했다.

시교육청은 무더위로 학생들의 건강이 악화할 것을 우려해 개학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

지역 118개 초등학교는 오는 21일부터, 115개 중·고등학교는 19일부터 차례로 개학할 예정이다.

그러나 개학 시기를 늦춰야 한다는 학부모의 의견이 잇따라 교육청에 접수되고 있다.

교육청은 개학 후에도 학교별로 무더위 때문에 단축수업 요청이 들어오면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어디나 덥기 때문에 에어컨이 나오는 학교가 오히려 더 시원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 개학 연기를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