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을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이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만나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12일) 오전 따기그시 국립묘지에 있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를 찾아 헌화하고 참배했습니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10여 명의 참전용사를 만나 "목숨 바쳐 싸워주신 분들의 희생이 절대 헛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양국이 자유와 평화를 위해 협력하자"고 강조했습니다.
6·25 전쟁에선 필리핀군 7천420명이 참전해 122명이 전사하고 299명이 부상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후엔 막사이사이상 재단 5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아시아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주제로 30분간 기조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은 1957년 비행기 사고로 숨진 필리핀 전 대통령 막사이사이를 추모하려 만든 상입니다.
박 시장은 아름다운 재단 이사장이었던 2006년 공공봉사부문을 수상했으며 역대 한국인 수상자는 장준하, 김활란, 장기려, 오웅진 신부, 법륜스님 등 19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