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둘러싼 증세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 호주머니에서 더 많은 세금이 나간다면 결과적으로 증세"라고 말했습니다.
황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앞으로 국회와 여당이 중심이 돼 보완책을 논의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의 세제개편안에 대해 집권 여당 대표가 '증세'라고 규정하면서, 향후 당 차원에서 보완책을 본격적으로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황 대표는 "세제개편은 복지와 같이 한 번 정하면 바꾸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다"면서 "국민 부담인 세제에 관해서는 국회가 국민을 대신해 정부에 의사를 표현해야 할 헌법상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산층 개념 논란에 대해서도 "국민소득이 2만 3천달러인 대한민국의 중산층이 과연 어느 계층인지 이번에 확정해야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