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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국열차', 640만 돌파…제작비 430억 회수했다

김지혜 기자

입력 : 2013.08.12 10:12


영화 '설국열차'(감독 봉준호)가 전국 640만 관객을 동원, 개봉 13일 만에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국열차'는 지난 11일 전국 58만 3,37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설국열차'는 누적 관객 수는 644만 5,400명을 기록했다.

제작비 430억이 투입된 '설국열차'는 개봉 전 전세계 160여개국에 선판매 돼 약 200억원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국내 관객 600만명을 돌파한 '설국열차'는 해외 수익을 포함해 손익분기점을 가볍게 넘었다.

손익분기점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낸 '설국열차'는 이제 천만 돌파라는 목표를 향해 질주한다. 개봉 2주가 흘렀음에도 여전히 평일 30만, 주말 50만 이상의 관객을 모으고 있어, 천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작품으로 봉준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송강호, 고아성이 출연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