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잇따라 주민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 대방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400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안전관리사 등을 투입해 복구 작업을 벌여, 5시간여 뒤인 오늘 새벽 2시 반쯤 전력 공급을 정상화했습니다.
한전 측은 아파트 구내에 설치된 저압차단기에 이상이 생겨 정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보다 앞선 어젯밤 8시 반쯤에도, 서울 정릉동의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백여 가구에 전기공급 중단됐습니다.
아파트 관리소가 내부 발전기를 돌려 전기공급은 20여 분만에 재개됐습니다.
한전 측은 에어컨을 사용량이 늘어나며 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려 차단기가 작동했다며, 자체 복구하고 사고 방지를 위해 주민에게 전기 사용을 줄여달라고 안내방송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