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남부의 한 군 검문소가 알카에다로 추정되는 무장세력의 공격을 받아 군인 5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가 밝혔습니다.
무장세력은 현지시간으로 어제(10일) 오전 샤브와 주 라드훔 지역의 석유와 가스 시설 경계 근무를 서던 검문소 군인들을 자동소총으로 공격한 뒤 달아났다고 AP 통신이 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주 알카에다 최고지도자 아이만 알자와히리와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 수장과의 통화 내용을 감청해 테러 위협을 감지하고 지난 4일부터 이슬람권의 공관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어제부터 잠정적으로 업무를 중단한 공관 대부분이 다시 문을 열었지만 예멘과 파키스탄 공관은 업무가 여전히 중단된 상태입니다.
예멘에 거점을 둔 알카에다 아라비아 반도 지부는 알카에다 조직 중에서도 가장 위협적인 지부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