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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가마솥 더위…이번 주 내내 계속

입력 : 2013.08.11 21:24|수정 : 2013.08.1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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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의 기세가 정말 대단합니다.

전국이 거대한 가마솥 같았는데요.

오늘(11일) 광양의 기온은 38.6도까지 올랐고요, 서울은 올 들어 가장 높은 33.2도까지 올랐습니다.

말복인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폭염이 계속되면서, 이름값을 하겠는데요.

서울의 기온이 33도, 전주와 대구가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폭염이 빨리 꺾였으면 좋겠지만, 이번 주 내내 폭염이 계속 되겠습니다.

특히 전력 수급도 최대 고비인 만큼 힘드시더라도 절전에 더욱 신경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오늘만큼 덥겠고, 소나기의 가능성은 낮겠습니다.

남부지방의 기온은 사람의 체온보다 높은 37도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는 만큼 건강 관리에 더욱 유의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최윤정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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