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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찜통더위에 열대야 30일 이상 지속

입력 : 2013.08.11 08:59


11일 제주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제주 남·북부에 열대야가 30일 이상 지속되는 등 밤낮없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저녁∼11일 새벽 사이 제주시 최저기온이 26.7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나타났다. 서귀포시도 밤 기온이 27.2도 이상으로 올라 열대야 현상을 보였다.

올여름 들어 열대야는 제주시에 30일, 서귀포시에 35일간 연속 발생해 시민이 밤잠을 설쳤다.

특히 서귀포시 지역은 이날 현재까지 총 37일이나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 지난해 여름의 열대야 일수(36일)를 넘어섰다.

제주 북부와 서부지역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고 남동부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있다.

기상청은 이날 낮 33도 이상의 고온이 지속하고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제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