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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3사, 최대 규모 '명품 브랜드 세일' 나섰다

한승환 기자

입력 : 2013.08.09 16:43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사가 여름 할인판매를 끝내고 이른바 '명품'이라고 부르는 해외 고가 브랜드 할인 행사를 시작했습니다.

롯데백화점은 모레까지 서울 소공동 본점에서 '해외명품대전'을 진행하고 있는데, 에트로, 멀버리, 폴스미스 등 9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고, 준비한 물량은 400억 원 수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잠실, 대구, 부산본점에서도 행사가 진행됩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 본점에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2일부터 25일까지는 무역센터점에서 '해외 패션대전'이 진행됩니다.

70여개 수입 브랜드가 참여하고 300억 원의 물량을 투입하는데, 올해 봄, 여름 시즌 상품과 지난 가을, 겨울 시즌 이월상품을 30에서 70퍼센트까지 저렴하게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본점과 센텀시티점에서 '신세계 해외명품 대전'을 엽니다.

여기에 신세계 본점, 강남점, 경기점은 오늘부터 모피 판매 행사도 열었습니다.

이른바 '빅3'로 불리는 백화점 3사가 모두 1천억 원 규모의 고가 사치품 할인 판매 행사에 나선 것은 예년에 비해 부진했던 여름 할인판매 실적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