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네, 이렇게 폭염이 이어지면서 전력수급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올 들어 두 번째로 전력수급경보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9일) 낮 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력수급경보 두 번째인 '관심'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후 1시 39분 순간 예비전력이 350만kW 밑으로 떨어져 전력수급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올여름 들어 관심 단계가 발령된 것은 지난 6월 5일에 이어 두 번째입니다.
전력거래소는 오후 들어 기온이 올라가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 가동이 오전에 비해 증가한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준비 단계에서 시행한 산업체 조업조정과 선택형 피크요금제 적용 외에 오후 2시부터 절전 규제와 전압 하향조정, 민간자가발전 등의 추가 비상조치에 들어갔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일부 산업체에 대한 강제적인 수요 절감 조치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며 불편하더라도 에어컨 가동을 자제하는 등 수요 관리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