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국제

미국 무인기 공습에 알카에다 대원 6명 사망

정윤식 기자

입력 : 2013.08.08 22:39


예멘에서 미국의 무인기 공격으로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대원 6명이 숨졌다고 현지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AP 통신은 예멘인 5명과 다른 아랍 국가 국적인 1명 등 알카에다 무장대원들을 태운 차량이 예멘 수도 사나의 동쪽 지역을 지나다가 무인기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공격을 포함해 지난달 말부터 여섯 차례에 걸친 미국의 무인기 공습으로 알카에다 대원 30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은 예멘에서 무인기를 운용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개별적인 작전 내용은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주 알카에다의 최고지도자 아이만 알자와히리와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의 수장 나세르 알 우하이쉬의 통화 내용을 감청해 모종의 테러 가능성을 인지한 뒤 중동을 비롯한 이슬람권의 공관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예멘에 거점을 둔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지부는 알카에다 조직 중에서도 가장 활동적이고 위협적인 지부로 꼽혀왔습니다.

미국은 현재 중동과 아프리카의 19개 대사관과 영사관 운영을 잠정 중단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