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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매일유업 우윳값' 인상 보류…눈치 보기

입력 : 2013.08.08 10:53


대형마트가 당초 8일 시행할 예정이던 우유가격 인상을 잠정 보류한 채 치열한 눈치보기에 들어갔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하나로마트는 이날 오전 매일유업 흰 우유 1ℓ들이를 기존 수준인 2천350원에 판매하고 있다.
   
하나로마트 측은 매일유업 등 우유 제조업체와의 협상을 통해 인상 폭 등이 정해질 때까지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도 매일유업 제품 가운데 대표적인 5개 품목의 가격을 일단 인상하지 않았다.
   
롯데마트도 일단 매일유업의 1ℓ들이 흰우유 제품 가격은 올리지 않았다. 다만 나머지 44개 품목 제품 가격은 10% 안팎으로 올린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앞서 하나로마트는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일단 가격 인상을 보류키로 하면서 매일유업과 마찰을 빚었으며, 추가 협상을 통해 최종 인상안을 결정하기로 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