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과 YG, JYP, 스타제국 등 대형 연예기획사 4곳이 음원 사용 횟수를 조작하는 행위에 대해 검찰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이들 기획사는 브로커를 통해 음원 사이트에서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특정 곡을 반복 재생해 차트 순위를 높이는 '홍보 목적으로 디지털 음원 사용 횟수를 조작하는 행위'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방법으로 손쉽게 '인기곡'으로 둔갑시켜 순위제 음악 프로그램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음원사이트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전곡 듣기를 이용하는 경우 4분 정도가 걸리기 때문에 24시간 반복 재생해도 최다 스트리밍 횟수는 360회"인데 반해, "최근 모니터링 결과 특정 아이디로 들은 특정 곡의 스트리밍 횟수가 1천 회, 혹은 1만 회가 넘는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4대 기획사는 "실제로 일부 마케팅업체들은 기획사에 음원 사용횟수 조작 상품을 제안해 월 수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