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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핀 전자소자 상용화의 최대 난제 규명

박세용 기자

입력 : 2013.08.07 11:36


흑연을 한 겹 얇게 떼어낸 '그래핀'으로 전자소자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걸림돌이 돼온 핵심 난제가 규명됐습니다.

미국 로렌스버클리연구소 김근수 박사는 그래핀 전자소자가 도체에서 완전한 부도체로 변하는 것을 방해해온 원인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박사는 그래핀 두 개를 아무리 정밀하게 겹쳐 전자소자를 만들어도 원자처럼 미세한 수준에선 약간 어긋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완전한 부도체가 되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떤 물질을 전자소자로 만들려면 신호에 따라 전기가 흘렀다가 완전한 부도체가 되면서 전기가 멈추는 제어가 가능해야 합니다.

김 박사는 지난 수년간 그래핀 전자소자의 상용화를 가로막은 원인을 규명했다면서 현재 원자 수준의 어긋남을 극복하는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학계에선 두 겹의 그래핀에 강력한 전기장을 가해도 전기가 완전히 차단되지 않고 일부 흐르는 현상이 전자소자 상용화의 걸림돌이 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