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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미 영사관 폭탄경보에 직원들 대피 소동

류희준 기자

입력 : 2013.08.07 03:00


이탈리아 밀라노 주재 미국 영사관에 어제 내려졌던 폭탄 테러 경보가 해제됐습니다.

영사관 직원들은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세력으로부터 폭탄 테러가 있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일제히 대피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밀라노 주재 미국 영사관에서 폭탄이 발견됐다는 얘기가 나돌았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현지 일간지는 폭탄으로 의심되는 소포가 영사관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탈리아 안사통신은 미국 영사관으로 폭탄과 연관이 있는 편지가 발송됐다고 전했으나 모두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알카에다의 공격 우려가 커지면서 미국 정부는 예멘 주재 외교관들을 철수시키는 등 자국민 보호 조치에 나섰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어제 성명에서 "예멘에서 테러 공격 가능성이 줄지 않고 있어 필수인력을 제외한 대사관 직원을 공군 수송기를 이용해 철수시켰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