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경제

기재부 "경기, 확고하지 않지만 회복 조짐"

한승구 기자

입력 : 2013.08.06 11:35


정부의 경기 전망이 밝아졌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8월호에서 물가안정 흐름 속에 고용증가세가 확대됐고 소비·투자 등 주요 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최근 경제동향'에서 회복 조짐이란 용어가 등장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입니다.

다만 민간 부문의 회복세가 확고하지 않고,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주택 거래 급감 등 위험도 상존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구체적인 지표를 살펴보면, 6월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만명 늘어 두 달 만에 30만 명대를 회복했고, 광공업생산도 지난달보다 0.4% 늘었습니다.

6월 설비투자지수도 지난달에 비해 4.5% 높아져 완만한 증가세를 예상했고, 소매판매의 경우 6월엔 전월 대비 0.9% 증가했으나 7월에는 증가세가 다소 주춤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세계 경제는 미국을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지만,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로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중국 경제가 둔화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