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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 '욱일기 문제없다' 견해 작성 중"

유덕기 기자

입력 : 2013.08.06 08:06|수정 : 2013.08.06 09:43


일본 산케이 신문은 일본 아베 내각이 '육일기 사용이 문제 없다'는 인식을 담은 견해를 작성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국기인 일장기의 태양 문양 주위에 퍼져 나가는 햇살을 형상화한 육일기는 한국을 비롯한 주변국들에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욱일기 사용을 일본 정부 차원에서 뒷받침할 경우 주변국의 정서를 고려하지 않는 일방적 처사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전망입니다.

육일기는 태평양전쟁 등 일본이 근대 이래 벌인 각종 전쟁 때 군기로 사용됐으며, 현재 자위대도 이 깃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육일기는 지난달 말 동아시아 축구대회 한일전 때 일본 응원석에서 등장해 한국 응원단의 강한 반발을 샀습니다.

지난해 8월 일본에서 열린 20세 이하 여자축구월드컵 때는 대회조직위원회가 스타디움에서의 육일기 소지를 금지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