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달 러시아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 참석할지를 조만간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에서 "정상회담의 유용성을 계속 평가하고 있다"며 "관련 결정을 수일 내에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카니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는 참가할 것이라면서 스노든과 시리아 문제 등 여러 현안에 대한 의견 불일치로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유용한지는 계속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러시아에 스노든의 송환을 끈질기게 요구했던 미국은 러시아가 스노든의 임시 망명을 허가하자 이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G20 정상회의 참석과 미국과 러시아 간 정상회담 개최를 재검토하겠다며 반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