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오픈넷이 자사 온라인 사이트의 결제 서비스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비씨카드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오픈넷은 자사 사이트가 액티브엑스를 사용하지 않아 비씨카드가 서비스 제공을 거절했다며 카드사를 상대로 업무방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습니다.
오픈넷 관계자는 액티브엑스를 만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이미 다른 방식의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액티브엑스를 고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액티브엑스는 인터넷 익스플로러의 부가 기능으로 국내에선 금융 거래를 할 때 보안 목적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현재 국회에선 금융 거래를 할 때 특정 보안기술인 공인증서 사용을 강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발의돼 있습니다.
오픈넷은 가처분 결과에 상관없이 금융사가 액티브엑스 결제를 고집하는데 대해 정식 소송에 나설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