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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편 재승인심사, 사회적 문제 고려해야"

정영태 기자

입력 : 2013.08.05 15:26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에 대한 재승인을 심사할 때 그간 드러난 사회적 문제 제기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도준호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종합편성과 보도전문 채널 재승인 세부심사기준안' 전문가 토론회에서 "방송 공정성과 품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우려를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도 교수는 종편의 경우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이 북한과 관련 있다고 보도하는 등의 역사를 왜곡하는 방송으로 방통심의위원회의의 제재를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심사 항목이 많아지면 종합 점수를 냈을 때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항 등 '중점 심사 요소'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약해진다"며 "드러난 문제점을 교정할 가능성이 줄어드는 딜레마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도 교수는 차후 재승인을 할 때 계획에 대한 실천을 기대할 수 있도록 승인 조건 이행 실적을 심사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미 마련된 지상파 방송 재허가 심사 기준을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