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하산 로하니 신임 대통령은 자국의 핵 문제는 제재가 아닌 대화로 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현지 시간으로 4일 오후 테헤란 의회에서 열린 취임식 연설에서 "국제사회가 이란과 교류하는 유일한 방법은 동등한 조건에서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적대 행위를 줄이고 협상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올바른 대답을 얻고 싶다면 이란과 대화에서 '제재의 언어'가 아니라 '존경의 언어'를 사용하라"며, "이란은 제재나 전쟁 위협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로하니는 오늘 취임선서를 하고 이란의 제11대 대통령으로서 4년의 임기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