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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매체 "중국, 북한 주민 구조는 친선의 증거" 선전

이종훈 기자

입력 : 2013.08.03 12:39|수정 : 2013.08.03 12:39


북한 매체들은 폭우로 섬에 고립됐던 북한 주민들을 구조한 중국 국경수비대의 활약상을 크게 보도하며 '북중 친선의 증거'라고 선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은 압록강을 사이에 두고 북한과 인접한 중국 지린성 린장시의 변방 대대가 지난달 25일 사경에 처했던 북한 자강도 중강군 상장협동농장 농장원 3명을 구조한 상황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중국 국경수비대의 헌신에 찬사를 쏟아냈습니다.

중앙통신은 "중국 국경수비대 구조원들은 세찬 물결과 바람으로 섬에 접근하기 매우 어려웠지만 여러 시간 악전고투해 섬에 있는 농장원들을 찾아냈다"며 "생명의 위험도 아랑곳하지 않고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농장원들을 구원했다"고 묘사했습니다.

또 중국 국경수비대의 헌신적인 구조를 보면서 북한 농장원들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조중친선의 유대를 깊이 느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중국과 조선 인민들은 친형제 같다"며 "조선사람들의 생명을 구원하는 것은 중국사람들의 응당한 본분"이라는 린장시 당서기의 말도 소개했습니다.

중앙방송은 특히 이번 구조가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에 즈음해 "조·중 두 나라 인민 사이에 친선의 열의가 높아가고 있는 속에 이뤄졌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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