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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화성에 있는 폐수정화 약품 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용접 작업을 하던 공장 사장의 두 아들이 숨졌습니다.
엄민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일) 오전 11시 55분쯤.
경기도 화성에 있는 폐수 정화 약품 생산공장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목격자 : 내려가는데 펑 소리가 나서 깜짝 놀라서 나왔는데 불이 올라오더라니까. 탱크 위에서…. 엄청 놀랐죠.]
폭발은 중화제 약품 탱크에서 일어났습니다.
당시 충격으로 탱크 윗부분은 그대로 날아가 뒤집혔고, 건물 외벽도 떨어져 나갔습니다.
사고로 공장 사장 최 모 씨의 첫째와 둘째 아들이 숨졌습니다.
공장 직원 36살 임 모 씨는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숨진 형제는 탱크 위에서 용접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경찰은 더운 날씨 탓에 탱크 안에 담긴 소듐 알루미네이트에서 발생한 수소 가스가 팽창하며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길영/경기 화성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소듐 알루미네이트가 확인해본 결과, 열이 발생하면 수소 가스가 발생하고 그 수소 가스가 어떤 인화 물질에 접착되면 폭발할 수 있다….]
경찰은 용접 불꽃이 수소가스에 튀면서 폭발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이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