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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을 맞아 오랫동안 집을 비우게 된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집 떠나기 전에 전기나 가스만 살피지 마시고, 생활 가전제품도 꼼꼼히 점검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먼저 정수기부터 볼까요? 그대로 놔두기 쉬운데요.
1주일 이상 여행을 떠나신다면, 물통의 물을 비우고 전원을 끄고 가는 게 좋습니다.
고온다습한 여름철에 물이 오래 고여 있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또 중간 밸브를 잠그면 누수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식기세척기인데요.
역시 거름망 필터에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지 않도록 청소용 솔로 제거하고요.
또 내부는 구석구석 행주로 닦아낸 뒤 실온에 말려놓고 가는 게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요즘 많이 사용하시는 제습기인데요.
빈집이더라도 무조건 꺼두기보다는 예약 기능을 활용해 조금씩 작동시키는 게 낫습니다.
그럼 물통에 물이 넘치면 어쩌나 걱정되실 텐데요.
요새는 제품마다 물이 가득 차면 저절로 작동을 멈추는 기능도 있고, 물을 외부 호스로 빼주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집을 비운 동안에도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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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더워서 잠을 못 자겠다는 사람은 있어도, 모기 때문에 못 잔다는 사람은 예전처럼 많이 보이지 않습니다.
오랜 장마와 폭우로 여름 대표 골칫거리인 모기가 줄면서, 관련용품의 매출도 떨어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7월 둘째 주까지 우리나라의 전체 모기 개체 수는 평년보다 21%나 감소했습니다.
올여름엔 비가 기습적으로 또는 하루에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날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모기의 알과 유충이 쓸려 내려가는 등 모기 서식 환경이 나빠진 거죠.
그렇다 보니 모기 용품의 매출도 덩달아 줄었습니다.
한 대형마트의 경우 지난 두 달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모기 살충제는 59%, 모기장은 63% 나 매출이 급감한 겁니다.
하지만, 유난히 모기채의 매출은 10% 정도의 신장률을 보였습니다.
캠핑 수요가 늘면서 야외용 사용이 많아진데다 다양한 종류의 모기채가 출시돼 호기심을 자극했다는 게 업계의 분석입니다.
[김형표/롯데마트 홍보팀 : 과거 재미없는 단순한 모기채에서 재미있는 놀이요소가 가미된 다양한 모기채들이 등장하면서 캠핑이나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있습니다.]
최근 마트 전단지를 보면 모기장이나 살충제 대신 각종 모기채가 등장하는 것도 그런 이유라고 유통업계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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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 여름에는 몸매 관리 만큼이나 보기 싫게 자란 털도 고민거리죠? 손쉽게 제모제를 사용하곤 하는데요. 주의해야 할 점이 많다고 합니다.
노출이 많아지는 휴가철.
해수욕장과 수영장 등에서의 노출이 과감해지는 만큼, 여성들만의 고민이 있습니다.
깔끔한 이미지에 방해가 되는 털입니다.
제모제로 간편하게 체모를 제거할 수 있지만 부작용도 있습니다.
[제모제 부작용 피해자 : 제모제를 사용하고 외출하고 돌아와 보니, 제모했던 그 부위가 빨개지고 따끔따끔하고 또 울퉁불퉁해졌어요.]
제모제는 화학성분으로 체모를 구성하는 단백질을 녹여 털을 없앱니다.
그런데 피부와 체모를 구성하는 단백질의 성분이 거의 같아 제모제가 피부에도 손상을 줄 수 있는 겁니다.
또 제모제를 바른 상태에서 24시간 안에 일광욕을 하거나 향수 등 자극적인 물질이 닿아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임신중이거나 수유 기간이라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김영진/피부과 전문의 : 임신이나 모유 수유, 생리 기간은 호르몬 변화가 심한 시기이기 때문에 제모제를 넓은 면적의 피부에 도포했을 때는 알레르기 반응이나 다른 자극 반응이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식풍의약품안전처는 허가받은 제품인지 꼼꼼히 따져 구입하고, 소량을 먼저 피부에 발라 하루 정도 관찰해 본 뒤 사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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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작은 차 사고가 끊이질 않는 곳, 바로 아파트 단지입니다.
아파트 단지 내 도로는 도로법상 도로가 아닌데다 경찰도 단속하지 않는 '안전 사각지대'이기 때문인데요.
문제가 뭔지, 살펴봤습니다.
아파트 단지! 자동차와 보행자의 동선이 뒤섞여 있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빈번한 곳 중 하나죠.
올 들어 아파트 단지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만 4명이라는데요.
교통안전공단이 아파트단지 50곳을 점검한 결과, 가장 큰 문제점은 다름 아닌 과속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직선 구간이 길거나 내리막이 급할 때, 그리고 정체를 피하려고 아파트 단지를 우회 통과하는 경우 과속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 다음 지적된 문제는 장애물로 인한 시야의 방해였습니다.
건물이나 나무에 가려져서 다른 차량이나 사람, 또는 자전거를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잦단 이야기인데요.
공단은 이런 위험을 줄이기 위해 횡단보도를 과속방지턱처럼 도로면보다 높게 만드는 방안 등을 대책으로 제시했습니다.
아파트 단지에서는 감속 또 감속, 명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