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보안상 이유로 모레 일부 재외공관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마리 하프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현지시간 어제(1일) 정례브리핑에서 "외국에 있는 일부 대사관과 영사관에 대해 모레 문을 닫거나 업무를 일시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면서 "현지 보안과 안전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하프 부대변인은 '예방적인' 조치라고 언급했지만 어느 공관을 대상으로 하는 것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테러공격 가능성에 따른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하프 부대변인은 "위협 정보나 보안 문제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겠다"며 "우리 직원과 공관 방문자들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해 9월 리비아 벵가지 주재 영사관 테러사태 이후 재외 공관에 대한 보안을 대폭 강화했습니다.